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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올해 목표 무난히 달성 예상<대우證>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해 경영계획을 무리 없이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학습지 부문의 유치원 사업 확대, 전집 부문에서의 홈스쿨링 사업 성장, 그리고 단행본 부문에서 고성장을 고려하면 올해 사업계획은 무리 없이 달성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가스터디와 경쟁을 피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 서비스, 학습지 교사 조직 확보 등을 고려하면 초기 시장 진입은 비교적 무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현재 국내 전자책 시장은 약 1300억원으로 추정되며, 출판시장(약 2.5조원 규모)의 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태블릿 PC나 e북 시장의 활성화로 이 시장의 향후 성장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한편 콘텐츠 업체의 성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아직 국내 출판업계는 저작권 문제, 콘텐츠 유통과 수익배분 체계 등 선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이 선제적으로 해결되지 않고서는 국내 태블릿 PC와 e북 단말기 시장의 성장과는 달리 콘텐츠 업체의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웅진씽크빅은 2010년 경영계획을 매출액 9130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으로 제시했다.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157억원을 기록했다. 학습지 부문이 1.1% 증가했고, 전집부문은 기존 제품 판매 호조와, 홈스쿨링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8.9% 증가했다. 단행본 부문도 13.4% 증가해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24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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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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