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김유리 기자]현대건설이 부진한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와 증권가의 잇단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2.15%(1300원) 오른 6만180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614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50%대 감소한 수익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원가율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주요 사유"라고 덧붙였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목표주가를 10% 수준 하향 조정하며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괴리가 크다"며 "올해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적용할 경우 영업이익 수준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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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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