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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커브 스팁 장기쪽 비드우위

CRS 환율하락영향 반발성 비드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 커브가 소폭 스티프닝되고 있다. 채권현물시장이 플래트닝되는 것과는 좀 다른 모습이다. 스왑딜러들은 현물이 스티프닝되는 동안 스왑시장에 변화가 없어 본드-스왑이 장기쪽에서 벌어진 영향인 것 같다는 분석이다. CRS시장에서는 환율하락에 따라 반발성 비드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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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3~4bp 상승세다. IRS 1년물이 전일비 3bp 오른 3.45%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IRS 3년물과 5년물이 어제보다 4bp 상승한 4.24%와 4.47%를 기록중이다.

CRS도 4~5년구간에서 2bp 상승세다. CRS 1년물과 3년물이 전장대비 보합인 1.65%와 3.00%를 기록중이다. CRS 5년물은 어제보다 2bp 오른 3.80%를 나타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사흘연속 확대되고 있다. 1년물 기준으로 전장 -177bp에서 -180bp를, 3년물도 전일 -120bp에서 -124bp를, 5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65bp에서 -67bp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약간 비디시한 편이다. 채권선물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커브는 1bp정도 스팁된 모습으로 미국쪽과 비슷한 움직임”이라며 “그간 현물이 스팁되는 동안 스왑이 변화가 없어 뒷쪽 본드-스왑이 다시 벌어져 그런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CRS는 환율하락 영향으로 반발성 비드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거래가 별로 없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커브 스티프닝되고 있다. 긴 쪽에서 비드 우위다”라며 “CRS는 보합 수준에서 짧은 쪽 위주로 비드가 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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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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