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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MB, 野 의총에서 흉금 없는 대화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야당이 공화당 하원의원 정책 연수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총회에 와서 세종시 문제를 비롯해 산적한 현안에 대해 야당 의원들과 흉금 없는 대화를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원내대표로서 미국의 정치상황이 참으로 부럽기도 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그런 태도를 왜 우리 이 대통령에게 찾아볼 수 없는지 안타깝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세종시 문제 등 현안문제를) 풀 것을 제안하고 다음 의총에 대통령이 나서서 이 문제에 열띤 토론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를 '일자리 국회'로 규정한데 대해 "세종시 문제를 호도하기 위해 요란을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를 제대로 논의하려면 정치적 쟁점으로 대두된 세종시 문제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민생문제에 올인해야 한다"며 "토목사업을 중심으로 한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세종시 수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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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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