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수도권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 (세종시) 법의 취지"라며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과밀화 취지를 실현시키겠다고 한나라당도 선거 때마다 약속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여권 주류의 논리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는 또 당내 일각에서 세종시 수정안 3월 처리설이 제기된데 대해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교도소 재수감을 앞둔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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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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