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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윤손하가 김장 120포기를 가뿐히 해치우며 '맏며느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윤손하는 2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에 출연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방송 일정을 소화하는 방송인으로서, 맏며느리로서, 16개월짜리 아들 시우 엄마로서 살아가는 ‘수퍼맘’ 윤손하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김장 김치 120포기를 담그는 주부 윤손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윤손하는 “우리 시댁 식구들은 매년 한 집에 모여 김장 100포기 정도를 담근다”며 “올해는 120포기 정도 김장을 담갔다”며 4년 차 주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윤손하는 “결혼한 후, 김장하는 날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고 며느리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연예인 며느리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시부모에게 ‘1등 며느리’로 사랑 받게 된 사연도 공개된다. 큰 수술을 받은 시아버지의 병실을 지키기 위해,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면서까지 2달여간 애쓰는 모습을 보고, 시댁 식구들이 마음을 열게 된 것.
시댁 식구들은, “연예인답지 않게 소박하고, 애교도 많아 100점을 줘도 모자란 며느리”라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윤손하가 직접 인테리어한, 자신의 일본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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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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