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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하루 만에 정상 '아바타'에 내줬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김윤진·나문희 주연 영화 '하모니'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아바타'에 내줬다.


'하모니'는 '아바타'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것.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하모니'는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전국 372개 스크린에서 전국 관객 13만 1126명을 동원, 누적관객 23만 9367명을 모았다.


'아바타'는 같은 기간 22만 3343명을 동원, 누적 관객 1094만 5080명을 모아 박스 오피스 1위자리를 차지했다.


'하모니'는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죄수들이 합창단을 결성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펑펑울었다', '김윤진, 나문희 깊이 있는 연기, 좋았다', '오랜만에 감동을 선사한 영화' 등 호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체적으로 영화가 깊이가 없고 너무 가볍게 웃기고 울린다', '슬프지만 여운이 없는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살인 혹은 죄가 미화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 등 혹평하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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