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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올해 4조4789억원 매출 목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올해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해 매출액 4조4789억 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29일 김원갑 부회장 주재로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강당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502만2000톤의 제품을 판매해 4조4789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2010년 경영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3.5%, 1.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투자부문에서도 지난해 실적 775억 원보다 80% 가량 증가한 1397억원의 투자금액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하이스코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이라는 2010년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중점목표로 ▲원가혁신 지속 ▲차별화전략 강화 ▲좋은 기업문화 정착 이라는 세 가지 항목을 설정했다.

현대하이스코의 지난해 매출은 4조423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2.1% 줄었고, 영업이익은 1427억 원으로 16.8% 감소했다. 그러나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각각 157.1%와 137.6%가 늘어난 689억 원과 544억 원의 실적을 올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연초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딛고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1분기 금융위기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완성차시장의 호황에 따른 자동차용 강판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14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환율하락으로 해외원료 구매에 있어 환차손이 줄어든 점이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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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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