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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3세 경영 '시동'

설윤석 전무 부사장 승진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대한전선의 창업 3세인 설윤석씨가 부사장으로 한단계 승진하며 경영일선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대한전선은 27일 경영기획담당 전무로 일해 온 설윤석 전무(30)를 부사장으로, 전선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희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전선사업부의 김재민 부장과 홍성규 부장 또한 상무보로 임원대열에 합류했다.


창업 2세인 고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장남인 설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전무로 승진한데 이어 불과 3개월만에 다시 부사장으로 올라서는 초고속 승진 기록을 갖게 됐다.

설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친이 작고한 2004년 3월 대한전선에 입사한 이래 경영전략과 해외영업, 관계사업무 등을 두루 맡으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전무 승진 이후에는 경영기획부문을 맡아 왔으며 부사장 승진 후에도 기존 업무를 계속하며 경영전반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나갈 예정이다.


강희전 신임 사장은 지난 1978년 대한전선 입사 이래 광통신 등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회사의 주력인 전선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또 전선사업부의 조직도 그 동안 전력과 통신 등의 사업부단위에서 영업과 생산기술의 통합운영체계로 바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기술과 생산, 영업부문의 사업운영 효율을 높여 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전력사업부장을 맡아 온 김영민 전무가 부사장에 승진해 전선사업부문의 국내외 영업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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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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