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금융당국이 사외이사 제도에 대해 칼을 빼게 만든 장본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KB금융 이사회 사외이사들이 대거 물러났다.
지난 25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사외이사제도 개선안이 발표됐고 오는 3월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주사 중 첫번째 사외이사 퇴진이 현실화된 것이다.
신한과 하나금융지주도 KB 이사회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응을 보고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사외이사 제도 개선안으로 인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사외이사들의 독점을 막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지만 자칫 일부를 제외하면 지금처럼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변보경, 김한 이사가 자진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사외이사 추천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3월 주주총회 이전에 이사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한 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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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 신한, 하나도 조만간 지배구조 개선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사회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팔성 회장, 라응찬 회장, 김승유 회장 등의 교체작업이 시작될 예정이고 오는 3월 은행들의 주주총회 때 새 규정에 따라 자격요건에 미달한 사외이사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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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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