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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식객' 명품 조연, 흥행 성패 좌우한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조연들의 열연이 작품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탄탄하고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주인공들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조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절대적인 요인. 때로는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에서 더 나아가 주인공들에게 집중돼야 할 대중들의 시선을 뺏기도 한다.

특히 최근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영화들을 보면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더욱 빛난다.


◆ '추노' 성동일, 이한위, 조미령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수목드라마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S2 '추노'에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배우들이 총집결했다.


성동일, 공형진, 윤문식, 이한위, 조미령 등 연기파 배우들은 '추노'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일등공신이다.


그동안 코믹 이미지가 강했던 공형진은 원한으로 가득한 노비 업복이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성공을 거뒀다.


충무로 러브콜 1순위 성동일 역시 푸근한 옆집 아저씨 이미지를 버리고 장혁의 능력을 질투하는 비열한 추노꾼 천지호 역으로 분했다.


이한위와 조미령은 각각 여기 저기 붙어다니는 얄미운 추노 거간꾼과 장혁 추모패가 거주하고 있는 주막 첫째 주모를 연기, 유머 코드를 담당하며 드라마 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부의 신' 선생님 변희봉, 이병준, 임지은


특별반 선생님의 다양한 캐릭터도 '공부의 신'의 높은 인기의 원동력 중 하나다. 변희봉, 이병준, 임지은 등은 학생들만큼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선생님으로 분해 각자의 역할을 100%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 '괴물'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변희봉은 70~80년대 명성을 떨쳤던 수학 교사를 연기,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이병준 역시 '공부의 신'에서 에어로빅 복을 입고 나타나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유의 '콧소리 연기'를 펼치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그는 최근 영화 '식객; 김치전쟁'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그런가하면 '골통' 국어선생님으로 출연하는 임지은은 단아한 외모 안에 폭발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식객' 최종원, 이보희, 김영옥, 추자현, 성지루


오는 28일 개봉하는 '식객'에서도 최종원, 이보희, 김영옥, 추자현, 성지루 등 명품 조연진이 총출동해 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최종원은 40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수향(이보희)을 지켜주는 자운 역을 맡았다. 최종원은 관록의 연기로 영화 안에서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보희는 장은(김정은)의 어머니 수향 역으로 출연해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를 펼쳤다. 특히 각 드라마에서 활발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보희는 13년만에 스크린 출연으로 중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보희, 최종원 외에도 영화 '식객'에는 감동과 유머를 담당하고 있는 명품 조연진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가장 진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일 여상 역에는 연기파 배우 성지루가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 김영옥과 함께 뜨거운 모자의 정(情)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 '미인도'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추자현은 성찬(진구)의 어린 시절 어머니로 출연해 뜨거운 모성애를 표현해 내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우치' 유해진, 백윤식, 염정아

500만 관객들 돌파한 '전우치'에도 빛나는 조연들이 있다. 영화에는 (강동원)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초랭이 역의 유해진, 화담과 더불어 조선 최고의 도사로 이름난 전우치의 스승 천관대사 역의 백윤식, 대한민국 최고스타이자 귀여운 푼수 여배우 역의 염정아, 중, 점쟁이, 신부의 모습으로 현신해 과거에 실수로 놓친 요괴들을 찾아 다니는 불사의 신선들 역을 맡은 송영창, 주진모, 김상호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공공의 적', '왕의 남자', '타짜'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유해진은 전우치가 도술을 써서 사람으로 둔갑시킨 '개'인 초랭이를 통해 또 다시 명품 코믹연기를 보여줘 대중들에게 호평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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