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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물약세..주가상승·입찰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4일만에 상승(가격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한데다 익일 44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주말보다 2bp 상승한 0.81%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 0.8%나 떨어진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0.78%를 보이며 지난해 21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은행투자를 규제하는 방안을 발표한데다 일부 의원들이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의 연임에 부정적 의견을 내놨었기 때문이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81bp를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는 290bp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0.5% 오르며 최근 3일간 급락세를 마감했다.

미 재무부는 익일 2년만기 국채입찰을 시작으로 27일 42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 28일 32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28일 44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089%를 기록해 8월이후 가장 높은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블룸버그가 7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4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분기 이후 가장 좋은 결과다. 올해 연간 GDP도 2.7%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Fed는 26일부터 양일간 FOMC회의를 연다. 전달과 같이 현 정책금리수준을 유난히 낮은수준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91명의 이코노미스트 전원이 정책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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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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