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회 150만원...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는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올해부터 난임(불임)부부에게 인공수정 시술비까지 지원한다.
$pos="L";$title="";$txt="현동훈 서대문구청장 ";$size="250,366,0";$no="201001251006272259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서대문구는 지난 2006년부터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수정 시술비까지 지원을 확대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대상자는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150% 이하인 주민 중 여성 연령 만44세 이하의 법적 혼인 부부로 시술을 요하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건강 보험 납부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부부가 건강보험을 따로 내는 경우엔 합산 산정한다.
제외 대상은 직장 가입자 중 평가액 3000만원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나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체외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150만원까지 최대 3회 450만원 이내다.
아울러 인공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50만원으로 최대 3회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시술은 난임치료 시술 지원 결정 통지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가능하며 난임 치료 시술 유효기간은 결정통지서 발급일로부터 6개월이내다.
한편 서대문구보건소는 지난해 121건의 시술비 총 1억8796만6000원을 지원했다.
이 중 33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귀순 보건지도과장은 “ 난임 부부 중 아이를 낳고 싶어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시술을 포기하고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보건소를 이용해 임신 성공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고 밝혔다.
보건지도과 ☎330-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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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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