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매도에 주목..정부정책 테마는 기대
$pos="R";$title="";$txt="";$size="200,300,0";$no="20100122162515161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인준 (필명 리얼)
1월 넷째 주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악재에 힘들어 하는 한주였다. 주 초반에는 미국기업들의 4분기 실적악화와 모멘텀 부재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매수세와 삼성전자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가 19개월 내 최고치인 1720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1월내에 1800선도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줬으나, 후반부에는 중국발 긴축 우려 및 미국증시의 연이틀 급락으로 인해 하루만에 1700선 이탈은 물론이고, 작년 말 지수로 회귀했다.
주 초반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강한 상승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고, 코스닥도 원자력, 철도, 스마트폰, 스마트그리드, 3D테마 등을 앞세워 8개월 만에 550선을 탈환하는 등 강한 시장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순탄한 흐름도 중국 은행당국이 시중 은행들의 신규 대출을 긴축한다는 보도와 지준율 인상 전망, 그리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은행 규제 방안을 발표 등의 악재로 글로벌 시장의 하락을 이끌면서 시장이 재차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주에는 1월 달까지 시장을 이끌었던 원자력, 3D테마도 주춤했다. 원자력테마는 해외 원전수주의 기대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그동안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했으며, 3D테마도 대만에서 아바타 관람객이 사망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하지만 이러한 테마들이 주춤해지면서 시장에서는 다른 테마를 찾으려고 노력 할 것이며, 이미 시장에서는 정부정책과 관련된 테마들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T-50고등훈련기 테마와 핵융합 테마는 지수가 급락하는 시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주의 흐름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한주는 연중최고점을 찍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중국의 CRBC(은행감독 관리 위원회)의 대출규제에 따른 출구전략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감과 미국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미흡하고 달러 강세로 인한 상품주의 급락으로 지수가 밀리면서 힘든 한주가 됐다.
지난주는 1723p의 고점 돌파 테스트에 실패하고 넘어감에 따라 22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가 다음 주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관찰하는 한주가 돼야 할 것이다. 시장의 추가적인 흐름을 확인하면서 여유를 갖고 대응해 나가는 마인드가 필요할 때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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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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