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평균 전세 강남 3억원…금천 1억3300여만원
$pos="L";$title="서울 전셋값";$txt="";$size="173,524,0";$no="201001211721533536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서울에서 세 식구가 살 전셋집을 구하려면 최소 평균 2억원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정보사가 21일 서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3.3㎡당 682만원으로 100㎡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평균 2억460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1억8420만원에 비해 11%가 오른 값이다.
이처럼 매매시장은 한파를 겪는 반면 전세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형아파트 공급 부족에 재개발 등에 따른 이주수요, 1인가구 증가 등 때문이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단연 강남구였다. 강남구에서 100㎡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평균 3억930만원이 있어야 한다. 문화,교통,업무,편의 등 기반시설과 전국 최고의 명문학군 때문이다.
서초구와 송파구 역시 전셋값이 비싼 곳으로 꼽힌다. 서초구는 100㎡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2억8530만원으로 강남구 다음으로 비쌌고, 송파구가 2억532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지역에서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금천구로 100㎡ 아파트 전세에 평균 1억3380만원이다.
한편 2년 전 대비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송파구로 2년 전 3.3㎡당 705만원에서 844만원으로 무려 20%가 올랐다. 이어 지난해 지하철9호선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매우 좋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많았던 강서구가 3.3㎡당 483만원에서 576만원으로 2년 동안 19%가 올랐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소형 공급 부족, 부동산 시장 불안 등으로 당분간 전셋값은 더 오를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학군 등 기반시설이 좋아 기본 대기 수요가 많은 강남권은 입주물량 부족 등으로 전셋값이 더 올라 강남과 강북간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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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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