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보안관제센터와 공조, 사이버 테러 실시간 공동대응체계 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점차 지능화되는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테러 위협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청 통합전산실내에 구축하고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정보보호시스템이 각 네트워크별로 분산돼 개별 모니터링 됐으며 서울시 광역보안관제센터와 공조가 되지 않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등 행정망을 통한 사이버테러에 취약성을 보여 왔다.
강남구는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의 통합관제를 위해 1억4000만원을 들여 통합전산실내에 ▲상황실과 회의실 ▲보안관제서버 1기 ▲스토리지(2.1Tera) ▲LED TV 4대 ▲19’’ 모니터 4대 ▲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한 서울시 표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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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행정망 및 인터넷망에서 운영되는 각종 보안시스템의 로그수집 및 분석 등 사이버 위협정보에 대한 실시간 통합감시가 가능해졌으며 ▲서울시 U-통합보안센터의 중앙집중형 보안시스템을 적용받아 사이버 침해에 대한 공동대응체계를 실현했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지난해 7월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했던 디도스(DDoS) 공격의 악몽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울시와 공조체계를 갖춘 통합대응센터를 구축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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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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