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수선물 4수끝에 저항대 돌파 '226p 등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외국인 대규모 신규매수..베이시스 급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수 끝에 225선을 뚫었고 내친 김에 226선까지 내달렸다.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과속의 부담도 생겼다.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을 신규 매수했고 매수 포지션 청산에 따른 뒷탈도 염려되는 것.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잠시 주춤했던 현물시장 외국인의 순매수는 다시 5일째 이어졌다. 현물시장의 수급 상황은 여전히 우호적이었고 시총 1위 삼성전자는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저항대를 뚫은 지수선물도 쉽게 밀리지 않고 장중 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2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10포인트(0.94%) 오른 226.5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 충격은 단 10분만에 소화됐고 꾸준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 빠진 223.45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약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10일 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에 나섰다. 개장 12분 만에 일중 저점(223.05)을 확인했고 이후 장 마감까지 계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중반 한때 저항대였던 225포인트에서 멈칫했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와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동반되면서 저항대를 강하게 돌파했고 이후 되밀림도 없었다.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25포인트 추가 상승했고 3일만에 양봉을 출현시켰다.


초반 선물 매수를 주도했던 주체는 개인이었다. 개인은 한때 2700계약 순매수했으나 마감 기준으로는 188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순매도로 시작했으나 꾸준히 순매수 규모를 늘려 5240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792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돼 9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5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된 차익거래가 86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6만2474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5061계약 증가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48포인트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0.7포인트 가량 급등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9포인트, 괴리율은 -0.22%였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