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저가매수 vs 경계매물 대치..지표 보고가자 심리 팽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이틀연속 보합세로 마감했다.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지루한 장세가 이어졌다. 특징적인게 있다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9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는 점뿐이다. 전일 미국채시장 강세도 개장초 반짝 상승을 이끌었을 뿐이다. 저가매수와 경계매물이 부딪치며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었다. 커브는 10년물의 상대적 강세로 소폭 플래트닝을 연출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내주 4분기 GDP와 12월 산업활동동향 등 지표발표전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는 반응이다. 금일 오후 4시에 재정부가 발표할 연간 국채발행계획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pos="C";$title="";$txt="[표] 국고3년 9-4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2,0";$no="20100121154249705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C";$title="";$txt="[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size="550,323,0";$no="201001211542497057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10년 8-5가 전일비 1bp 하락한 5.33%를 기록했다. 반면 통안2년물이 어제와 같은 보합수준을 보이며 4.21%를 보였고, 국고3년 9-4와 국고5년 9-3이 전장대비 1bp 상승한 4.26%와 4.81%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하락한 109.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9.62로 개장했다. 장막판 109.66까지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109.55와 109.61일 오가는 좁은 레인지장세를 보였다. 장중저가는 109.53을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130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1190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투신이 281계약을, 연기금이 242계약을, 증권이 198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2550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외인은 지난 11일 이후 금일까지 4만167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보험과 국가도 각각 329계약과 30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7만5369계약을 보이며 전일 17만3672계약대비 1700계약가량 늘었다. 거래량은 5만6725계약을 보이며 전장 6만6880계약보다 1만계약정도 줄어드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시장이 의미없이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결국 볼것없는 시장에 지표보고 가자는 심리가 지배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채 금리하락과 주식시장 약세출발로 전일비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경계매물 출회로 되밀리기도 했다. 다만 통안채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장중내내 보합권 횡보를 보였다”며 “국고10년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전일까지 이어지던 매수세가 떨어지며 커브의 큰변동도 없었고, 주로 통안2년과 국고5년물 위주로 거래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커브가 조금씩 눌리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추가 강세로 갈 경우 오히려 스티프닝으로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밀린다 싶으면 매수 강해지면 이익실현을 하는 등 주로 케리장”이라며 “다음주 지표발표 전까지 지루한 횡보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선물보다는 현물이 강했다. 저평이 줄어든 탓인 듯한데 중장기물 매수가 꾸준히 들어왔다”며 “다만 레인지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