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선물만 약간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약세후 낙폭을 만회하는 전약후강의 모습을 그렸다. 아침부터 4분기 GDP가 서프라이즈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도 다소 혼선을 빗는 모습이다. 직전일 한은발로 4분기 GDP가 서프라이즈일 것이라는 소문이 들여오는 가운데 전일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해명성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미 4분기 GDP를 전기비 0.3%, 전년비 6.2%로 추정한 바 있다.
같은 기관에서 다소 엇갈린 예측을 내놓는 와중에 채권시장에서는 전기비 1.0% 이상이 아니라면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주 12월 산업생산 발표도 예정돼 있어 채권시장은 당분간 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팽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가격상승)했다.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 12월 주택착공지표도 예상치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긴축정책도 글로벌 증시약세요인으로 작용했고 미 국채시장도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금일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대외변수 속에 강세출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월말 지표발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일 매도와 매수를 오간데다 순매수 물량도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도 부담스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12월 경기선행지수와 1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등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는 점도 관망장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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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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