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국채발행계획·4분기 GDP 발표 등으로 방향성 없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채시장 강세와 주식시장 약세 출발로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에서 공방중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일 오후 예정된 연간 국채발행계획 발표와 다음주 4분기 GDP 등 지표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외인의 매수지속여부와 대기하고 있는 재료들의 공방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9-3이 전일비 보합인 4.80%에 거래되고 있다. 통안2년물도 어제와 같은 4.21%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9-4도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만 보합인 4.25%에 제시되고 있다. 다만 국고10년 8-5만 매도호가가 1bp 떨어진 5.33%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09.5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9.62로 개장했다. 개인이 523계약 순매도중이다. 증권도 469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은행과 외국인이 709계약과 27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인은 지난 11일 이후 전일까지 3만9126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약세 출발로 국채선물시장에서 외인과 은행권의 소폭순매수로 강세출발했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보합권에서 공방중”이라고 전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중국긴축우려에 따른 해외주식시장 하락과 안전자산선호로 인한 미국채 강세 영향으로 국채선물이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다만 국채선물 109.60수준에서 가격부담으로 차익물량이 나오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중”이라며 “오늘로 예정된 국채발행계획과 다음주 GDP 발표 등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매수에 따른 우호적인 수급 상황 지속여부와 대기하고 있는 재료들이 어느쪽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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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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