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은행주의 하락으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시아 증시에 미칠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심재엽 매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금융기관의 4분기 실적은 보너스 잔치가 부른 과욕 때문이지 펀더멘털이 전망치에 미달됐다고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권 은행주의 사정은 다르다고 못 박았다. 심 팀장은 "올해 미국증시의 화두는 은행주의 회생이 아니라 재정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하는 것"이라며 "은행은 더 이상 부실에 빠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 월가의 핵심은 대출을 주요 업무로 삼는 상업은행이 아니라 투자은행이 핵심"이라며 "상업은행 대출이 감소해 실적이 감소했더라도 투자은행은 지난해 증시 반등에 힘입어 차익을 많이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국 상업은행의 전망치가 지난해 연말부터 개선되고 있는 점, 미국 은행주가 한국과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2배 이상 비싸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JP 모건은 4분기 순이익이 4배 이상 급증했지만 대출은 부진하고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아 투자심리를 크게 악화시켰다. 심 팀장은 우량한 JP 모건이 이정도 라면 씨티, BOA 등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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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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