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농심이 라면가격 인하 전망과 외국인의 매도로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4.44%(1만1000원) 내린 2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 거래량은 2000여주 정도며 씨티그룹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SPC그룹이 20일 주식으로 자리 잡은 식빵 제품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주식인 라면업계 1위 농심도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SPC그룹은 밀가루 가격 인하와 환율 하락으로 수입 원재료 가격이 내려갔다며 총 18종의 식빵제품 가격을 4~1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밀가루 구입액은 연간 1700억~1800억원 정도며 밀가루 가격 인하로 연간 100억~140억원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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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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