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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 빠른 실적 회복세..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동양기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향후 전망도 밝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2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보다 12.6% 상향했다"며 "12개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수익 전망 가시성 제고를 반영해 기존 7배에서 자동차업종 평균인 10배로 올렸다"고 밝혔다.

수익 전망을 상향한 이유로는 4분기 실적이 양호한 점과 현대차 그룹으로의 매출 다변화, 중국 굴삭기 수요 강세에 따른 유압실린더 부문의 수혜, 국내 경기 회복 등을 들었다.


서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3분기부터 감소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으며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비상경영으로 상여금 200%를 반납했던 것을 4분기에 지급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5.1%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8%, 229.4% 증가한 3466억과 17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가 할인 요소였던 KIKO 관련 리스크로 올해 1월로 완전 해소돼 이익 변동성이 크게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KIKO잔액은 450만 달러(지난해 2월 총 540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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