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은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과 달러 유입 청신호에 대한 평가를 받으면서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동양기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5.65%(240원)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5 거래일 평균 상승률을 큰 폭으로 상회화는 것.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 "동양기전의 실적 회복세가 하반기들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모두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대외적인 상승 요인으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를 꼽으며 건설기계 업황 개선세를 점쳤다. 또 지난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국내 공공부문 건설 발주와 경기 선행·동행 지수 급반등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그동안 동양기전의 큰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키코(KIKO) 피해 잔액도 2700만달러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월평균 500만달러가 넘는 달러가 유입됐다"며 "상반기가 전체적으로 불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달러 유입액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