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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 투자의견·목표가 모두 상향<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동양기전에 대해 주요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300원에서 52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모두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주요 할인 요인이었던 키코관련 리스크가 환율안정과 만기도래에 의한 잔액 축소로 사실상 해소됐다"며 "또한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GM대우가 뉴GM에 편입된 이후 빠르게 성장화되고 있어 동양기전의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현재 키코 잔액은 2700만달러에 불과해 업황이 최악이었던 2분기에도 달러 유입액은 월평균 5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도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건설 발주가 2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하고 건설투자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모두 급반등 추세를 지속, 향후 건설기계 업황도 개선될 것"이라며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로 일본 중장비 업체들의 원가절감을 위한 아웃소싱 의지는 여전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동사의 매출처 및 매출규모 확대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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