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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 감독, 중구 홍보대사 되다

18일 신년인사회서 위촉패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국민적 축구영웅인 홍명보(41)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시 중구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18일 오후 2시부터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중구 신년인사회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나경원 국회의원, 고문식 구의장, 중구 구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일 중구청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축구영웅으로서 장학재단 설립,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 ‘봉사와 나눔’ 정신의 저변확대에도 솔선수범하는 스포츠계의 대표적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구에서는 행복더하기 등 복지정책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구정홍보를 활성화 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적 축구영웅 홍명보 감독을 중구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중구 홍보에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중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동일 구청장과 엠비스포츠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전 11시 위촉식을 앞두고 구청장실에서 축구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홍명보 감독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4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특히 2002년 서울에서 열린 FIFA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이룩했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브론즈 볼’을 수상했다.


2004년 은퇴 후 현재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그의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으로 ‘영원한 리베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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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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