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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구글 2월 중국서 철수할 듯"

크레디트 스위스 익명 소식통 인용해 보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사이버 테러와 인터넷 검열 등을 이유로 중국 사업 철수가능성을 제기한 구글이 중국 지점을 빠르면 2월 중으로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는 "중국 정부가 구글의 핵심 사이트를 차단함에 따라 구글 차이나가 2월에 공식적으로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정부가 이후에는 아예 구글닷컴(Google.com) 홈페이지의 접속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 접근이 차단됨에 따라 구글이 바이두 등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접속자 수나 수익 면에서도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주 구글은 작년 말 발생한 사이버테러의 배후에 중국 해커들이 있으며, 중국 정부가 인터넷 검열을 지나치게 실시한다고 주장하며 중국 사업 철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구글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와 대화를 진행 중이며, 협상이 며칠 걸릴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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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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