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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프리미엄 상향"...목표가↑ <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대신증권은 18일 외환은행의 매각 프리미엄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달러대비 원화의 평가 절하로 인해 현 환율 수준에서는 론스타의 원화기준 외환은행 매각 희망가격은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따라서 론스타는 국내보다는 해외 매각을 더 선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와 삼성생명 등 대규모 유가증권 매각익 발생이 기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낮은 레버리지비율로 성장 잠재력과 배당 매력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매각시기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매각 프리미엄이 상향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와 내년 추정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0.8%와 0.9%로, 매각 프리미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높은 예대율과 매각을 앞두고 있는 은행으로서 근본적으로 영업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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