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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저평가 매력 ↑..주가 반등중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주가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던 메가스터디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일 대비 3300원(1.49%) 오른 22만530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계인 UBS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메가스터디는 연초부터 주가가 일시적인 급락을 겪으며 반등 없이 연속 6거래일 동안 총 12.4%의 하락을 기록했었다.

신영증권은 이날 메가스터디에 대해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6000원을 유지했다.


손동환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을 재점검 한 결과 실적 성장기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이번 하락은 특정 이슈들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분석한 시장의 우려는 두 가지.


첫째, 지분 7% 내외를 소유하고 있는 피델리티 이머징 마켓 펀드(FID EMERGING MARKET FUND)가 지난해 11월 중순~12월 강사유출이 이슈가 됐던 시기에 총 1.06%의 지분을 줄여 시장의 과민반응을 증폭시켰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지난해 연간 실적이 당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에 비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평가와 이 같은 실적기조가 2010년 목표치를 설정하는데 있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각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손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학원이 지난해 크게 부진했기 때문에 올해 목표치를 올리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전체 실적 성장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온라인의 고성장세와 고마진 구조가 오프라인의 부진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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