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재상승…3D·원전 관련주 하락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540선을 내주고 말았다.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40선에 대한 부담감이 만만치 않음을 다시한번 보여준 셈이다.
전날까지 급등세를 보이던 원전 관련주 대부분이 차익 매물에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으며 오전 한때 반짝 했던 3D 관련주 역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반면 오전까지만 해도 약세를 보이던 전자책 관련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기존 서책형 교과서 외에 CD로 된 전자교과서를 사용하겠다는 밝힘에 따라 일제히 급등했다.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리는 사이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9포인트(-0.42%) 내린 538.11을 기록했다.
개인이 4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31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1.25%)과 SK브로드밴드(-1.87%), 메가스터디(-2.89%), 성광벤드(-2.91%), 태광(-3.46%), SK컴즈(-3.49%), 하나투어(-3.2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태웅(3.06%)과 다음(0.69%), 차바이오앤(6.4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3종목 포함 37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53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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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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