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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세…커지는 차익실현 욕구

개인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클라우드 컴퓨팅株 급락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던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원전 관련주와 풍력주, 철도 관련주 등이 오름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올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3D와 클루우드 컴퓨팅 등 IT 관련주의 흐름이 좋지 않았다.
급등 테마에 편승했던 종목들로부터 차익 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무선 인터넷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이동통신 중계끼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기존 모바일 인터넷 수혜주가 아닌 새로운 종목이 출현하면서 매기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65포인트(-0.68%) 내린 534.46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 1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은 13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서울반도체(1.94%)와 태웅(13.4%), 네오세미테크(2.98%)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메가스터디(-4.25%)와 CJ오쇼핑(-5.0%), 하나투어(-3.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종목 포함 31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7종목 포함 642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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