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콜 매수자, 동시호가서 8만4000원 이익 증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새해 첫 옵션만기일이었던 14일 코스피200 지수는 동시호가에서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까지 등가격 220콜 옵션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은 장 마감 20여분을 남겨두고 10배 이상 치솟았던 220풋 옵션 보유자들은 결국 투자원금을 모두 날렸다.
전일 대비 1.18포인트(0.54%) 오른 220.35로 동시호가에 진입했던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84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최종 종가는 2.02포인트(0.92%) 오른 221.19였다.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은 220억원 가량 늘었지만 코스피200 종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20콜 매수 포지션 보유자들은 동시호가 지수 추가 상승으로 1계약당 8만4000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최종 이익은 1계약당 11만9000원씩[(221.19-220)X10만원]이었다. 마감 기준 프리미엄 0.44포인트를 빼면 7만5000원씩 이익을 남긴 셈.
즉 마감 프리미엄으로 220콜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동시호가 진입 전까지 9000원 손해였지만 동시호가 지수 상승으로 이익을 남겼다.
220풋 매수 포지션 보유자들은 투자원금을 모두 날렸다. 220풋의 프리미엄은 오후 2시23분 0.07까지 떨어졌다가 지수 하락과 10배 이상 급등한 0.72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코스피200 지수가 220을 웃돌면서 거래를 마쳐 결국 내가격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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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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