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레미콘 다목적 살포기 기존 제설차량보다 4배 많은 16t 적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레미콘차량을 이용한 다목적 살포기를 개발해 이번 제설에 큰 위력을 발휘했다.
구는 지난 2002년 성동구청 직원 김동찬씨(토목과)가 개발한 압축공기를 이용한 염화칼슘 자동살포기 ‘SNOW 치우미’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돼 제설작업 및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올해에 선보인 ‘레미콘 다목적살포기’는 기존 제설차량보다 4배 많은 16t이나 적재할 수 있다.
또 레미콘이 달려있어 염화칼슘과 물, 모래를 섞어 뿌릴 수 있어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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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에 물(모래)과 소량의 염화칼슘을 넣어 뿌릴 경우 필요 이상으로 뿌려지는 염화칼슘을 절약할 수 있고 도로 청소까지 말끔히 치울 수 있게 된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언덕길이 많은 고지대 특성에도 불구하고 주민, 단체, 직원 등이 한마음이 돼 일주일동안 밤낮 없이 제설대책에 임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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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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