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창의행정을 활성화하고 구민 행정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지난해 창의행정 활동평가를 해 우수부서를 격려한다.
지난해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상반기 최우수상, 하반기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08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우수상 이상을 수상해 창의행정의 선두 자치구로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창의행정 역량강화
창의적인 마인드 변화를 위해 전자결재시스템 메인화면에 나의 다짐 팝업창을 띄워 각오를 체크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자기진단시스템을 운영, 자신과 가정 그리고 업무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뿐 아니라 각종 역점사업과 구민의 알아야 할 사항을 홍보하는 구청사 화장실내 ‘日新又日新’이라는 주제로 창의활동 및 구 정책사업 홍보물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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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고의 향상과 조직내 창의적인 역량확보를 위한 ‘창의행정 아카데미’를 관리자 리더십 교육 등 19회 1067명을 운영했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위한 학습동아리가 27개 동아리 176명이 활동 중에 있다. 또 팀별 창의과제를 142개 발굴, 추진했다.
◆제안제도 활성화
주민에게 다가가는 생활 공감 아이디어를 분기별로 공모, 발표,심사하는 창의행정추진회의를 5회 실시, 557건 제안접수와 134건의 제안채택을 통해 2875만원을 시상했다. 또 다른 자치단체 우수시책 148건을 검토, 27건을 구 시책에 반영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행에 옮겨져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상반기는‘친환경 화강판석 시공’으로 최우수상을,하반기에는‘친환경 색동간판 개발’로 우수상을 수상해 자치구 20개를 순회하여 공연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큰 성과가 있었다.
이같은 2009년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성동구는 부서별 평가를 한양여자대학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우수부서 9개 부서를 선정, 13일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창의활동평가를 통해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 2010 창의행정은 실무적인 업무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행정을 펼치기 위한 ‘My Job Idea’(자기업무 개선) 사례관리제를 새롭게 실시하고 '깨진 유리창 찾기 운동’을 실시해 새로 실시되는 정책으로 인한 예상되는 불편사항, 생활현장 속 주민불편사항을 찾아서 해결하는 창의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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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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