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테라리소스가 러시아 현지 계열사 빈카가 벨라루스 석유 유통 회사와 5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12일 오전 9시39분 현재 테라리소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0원(8.94%) 오른 1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빈카가 밝힌 계약 내용에 따르면 빈카는 월 3만t씩 5000만 달러 상당의 원유를 송유관 또는 철도를 이용, 카페르닉 측에 공급하고 카페르닉은 이를 자국 정유 업체에 넘기는 구조다.
러시아 내 원유 생산 및 수출 판매 면허장을 보유한 빈카는 그동안 1000~3000t 규모의 원유를 러시아 국내 업체에 판매한 적은 있으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를 비롯한 인접 국가를 상대로 원유 수출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빈카 측은 기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