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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종시 테마는 LED·태양전지·연료전지"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세종시 신규투자 기업과 정부정책이 부합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하며 ▲고효율 태양전지▲LED조명 디스플레이▲연료전지를 수혜업종으로 꼽았다.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세종시 정책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 또는 긍정적"이라며 "원안에 비해 투자규모가 16조5000억원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므로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그룹사들이 투자하기로 발표한 규모만 4조5000억원에 달해 민간부문의 투자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시에 진출하는 대기업의 신규사업 또는 정부정책과 중복되는 사업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번 세종시 수정안에서 삼성, 한화, 롯데, 웅진 등 그룹사들은 총 4조5000억원을 LED, 신재생, 탄소저감 등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이들 산업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과 맞물려 있어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 입주기업에 대해 기업용지 저가공급 등 각종 특혜를 주기로 해 수도권 개발규제 명분이 약화된 만큼 향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규제완화에 대해 적극 요구할 것"이라며 "정부도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 광의의 규제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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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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