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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野 "수정안 제출 땐 정운찬 해임안 제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야권은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야당공조를 통해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을 추진키로 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행복도시 수정안 발표 규탄대회'에서 "행복도시특별법 수정안, 폐기안을 국회로 가져오는 날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협력해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른 야당과 함께 정 총리 해임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뜻을 같이 한다면 해임안은 국회에서 통과될 것"이라며 "정부가 엄청난 타격을 입는데도 국회에 수정안을 제출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현재 국회 상황에서는 법안 통과가 안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 기만전술을 쓰는 것은 결국 6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이명박 정권이 국민을 기만하는 정권이라고 스스로 규정한 날"이라며 "행복도시를 불행한 도시를 만들려는 역사적인 기도를 민주당은 기필코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도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총리 해임건의와 관련, "민주당과는 원칙적으로 공조에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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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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