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양산용 3D TV 는 안경식의 일종인 ‘셔터글래스’ 방식이 주류가 될 것"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11일 2010년 3D TV가 LED TV를 이을 디스플레이 산업 핵심 키워드라며 3D 영상 컨텐츠의 필수 저장 매체인 ‘블루레이’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평판 TV 시장경쟁의 중심이 기존 화질과 두께에서 3D 로 이전되고 있다"며 "LED TV 의 등장으로 두께 경쟁이 가속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의 궁극적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는 3D 가 새롭게 경쟁의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의 통계를 인용, "3D 디스플레이는 TV·휴대폰·게임기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이 2010 년에 690만대에서 2015 년에 1억 6000만대 수준으로 연평균 112%의 고속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초기 3D TV 는 안경방식 중 ‘편광안경’방식을 사용했지만 당분간 양산용 3D TV 는 안경식의 일종인 ‘셔터글래스’ 방식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 주요 평판 TV 업체들은 3D 영상의 구현방식으로 주로 ‘셔터글래스’ 방식을 채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셔터글래스 방식의 원리는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좌·우 영상 프레임과 특수안경에 장착된 셔터를 동기화하는 방식이다. 즉 디스플레이의 좌·우 영상 신호에 따라 안경의 좌·우측 렌즈가 선택적으로 개폐되면서 3D 입체 영상이 만들어진다. 셔터글래스 방식이 선호되는 데에는 무안경 방식은 제조비용도 높고 현재 기술 수준으로 상용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안경식 중에서 셔터글래스 방식이 추가적인 제조비용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
한편 지 애널리스트는 "대용량의 3D 컨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스크는 현재 블루레이가 유일하다"며 "향후 3D TV 제품은 기본적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일체형 또는 분리형의 형태로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블루레이 및 DVD 용 광픽업 제조 전문업체 아이엠이 3D TV 관련 전자부품 업종 최대 수혜주로 제시됐다.
그는 "2008 년에 삼성전자와 블루레이용 광픽업에 대해 공동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제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며 "블루레이용 광픽업 모듈의 공급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처는 LG 전자, 샤프, 파나소닉, 필립스 등 주요 3D TV 완제품 업체들로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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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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