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주말 2만명 몰려

모델하우스 실수요자·투자자 등 '북적'···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장점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에 주말동안 2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

10일 오전 수원 이목동 중부국세청 맞은편에 들어선 모델하우스는 앞쪽 1번 국도의 중앙차선 쪽에 쌓인 눈이 채 치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끊임없이 방문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모델하우스 뒤편 주차장이 꽉 들어차면서 길 건너에 마련된 임시주차장까지 주차를 쉽게 하기 힘들 정도였다.


모델하우스 내부는 안내 직원들에게 내부 평면은 물론 분양가와 주거생활의 편리함 등을 묻는 실수요자와 투자수익성을 따져보는 투자자들까지 몰려들었다.

이병현 분양소장은 "대단지의 편리성과 브랜드, 친환경적 설계, 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아파트라는 게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의 장점"이라며 "주변 시세보다 최소 3.3㎡당 200만원, 많게는 30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투자수요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소장은 "최첨단 시스템이 설치된 똑똑한 아파트"라면서 "지난해 분양된 서울 '광장 힐스테이트'에 적용된 아이템이 모두 적용돼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똑똑한 시스템' 무엇이 있나=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유비쿼터스 특화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공용부분에서는 입주민의 위치를 감지,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된다. 차량으로 단지에 진입하면 집안에 차량 도착이 안내되고 주차위치는 자동으로 집안 출입구 '매직미러'에 등록된다. '매직미러'는 주차나 날씨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서비스 역할을 수행한다. 주차 후에는 이미 호출된 엘리베이터가 대기해 있어 입주자는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해당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앙관리실에서 24시간 CCTV로 입주민 안전을 지켜주는 유비쿼터스 주차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유비쿼터스 시큐리티 스마트 시스템으로 외출시 일괄소등과 가스차단, 보안시스템 가동이 한꺼번에 이뤄지며 엘리베이터 자동호출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즉시 외출이 가능하다.


차량용 중계 장치가 적용돼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으로 원격 시동키 작동이 가능하며 DMB도 시청할 수 있다.


◇서울과 가까운 이점에 분양가도 매력= 북수원 IC가 1㎞ 떨어져 있고, 의왕IC에서는 3㎞ 떨어져 교통망이 우수하다. 서울 양재나 서초동까지는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가깝다.


이 소장은 "특히 모델하우스를 찾은 고객들은 인근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3.3㎡당 평균 1250만원이 적용됐다. 이에 비해 인근 의왕에서 지난해 4월 입주한 '래미안 에버하임'은 1700만원대 후반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산본 2차 'e-편한세상'은 1500만원대 초반이다. '화성동탄 삼성래미안'이 1400만원대 후반이며 용인 수지 '동문굿모닝힐' 5차는 1500만원대다.


이 소장은 "무엇보다 이 단지는 북수원 이목동 일대의 '수원 장안 메가타운'에 들어서는 첫 단지"라며 "SK건설이 분양할 3200여 가구의 단지가 남쪽으로 접하게 되는 등 대단위 단지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구성은= 지하2층 지상19층으로 15개동에 927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59㎡형이 2개 타입으로 204가구이며 84㎡ 2개 타입 351가구, 101㎡ 168가구, 127㎡ 3개 타입 204가구 등이다.


타입이 적게는 1개, 많게는 3개까지여서 단순하게 보이지만,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많아 서로 다른 내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부 전등을 매립형이나 돌출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가 많이 적용돼 공간을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


홈오토 월패드나 주방 TV, 홈네트워크 스위치 등도 심플한 표준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고 사용편의성 위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소장은 "지열시스템을 이용해 노인정 등 공용부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난방코일 위에 동 도금 알루미늄 방열판을 설치해 냉·난방비를 절감하도록 했다"면서 "유비쿼터스 시스템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속 있는 아파트이면서도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