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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 1천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외국인이 사상 최초로 연 1000만명을 돌파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원형규)는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을 통한 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1027만7459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8년 895만6954명에 비해 14.7%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출입국자가 1000만명이 넘은 것은 인천공항이 문을 연 후 처음이다.


비행기 승무원을 제외한 순수 외국인 입국자는 487만4647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172만9525명으로 전체 입국자 중 3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인 77만3622명(15.9%), 미국 58만7900명(12.1%), 대만 33만5797명(6.9%) 순이었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총 여행객은 2530만7191명으로 2008년(2762만9298명)에 비해 8.4% 감소했다. 중국인에 대한 개별관광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및 엔화ㆍ달러화 등의 강세와 한류 열풍으로 인한 일본, 중국, 대만 관광객들의 한국관광 열기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내국인의 경우 1502만9732명이 출입국해 2008년의 1867만2344명에 비해 19.5%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전년보다 3.2% 증가하는 등 늘어나기 시작해 12월에는 62만7678명으로 전년동기(46만8407명)보다 무려 34%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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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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