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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연출 정효)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천사의 유혹'의 뒤를 이어 월화 오후 9시대를 공략하고 있다.
'별을 따다줘'는 우선 시청자들의 공감하는 착한 드라마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별을 따다줘'는 주인공 진빨강역 최정원을 비롯해 5명의 동생들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가 풋풋한 감동을 줄 전망이다.
'가문의 영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으로 따뜻한 드라마를 주로 집필해온 정지우 작가의 매력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위로는 이순재부터 시작해 정애리, 박현숙, 이두일, 김지영 등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이 버티고 있어 드라마의 연기적 완성도는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정원, 김지후, 신동욱, 채영인 등 젊은 연기자들의 상큼 발랄한 연기도 주목해볼만한 대목이다.
하지만 출생의 비밀이 드라마 속 소재로 등장하는 것은 자칫 '뻔한' 드라마로 보일 소지도 있음을 말해준다. 주인공 진빨강(최정원 분)은 극중 JK생명보험 회장 정국(이순재 분)의 친손녀다.
또 최정원이 끝까지 연기의 수위를 어떻게 조절하는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실 '별을 따다줘'는 타이틀롤인 최정원이 이끌어가는 드라마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정원이 연기하는 진빨강은 굉장히 밝고 꿋꿋한 캔디형 캐릭터로, 자칫 '오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이같은 캐릭터를 20부동안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드라마의 성패에 가장 큰 요인이 될 전망이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뛰어다니는 진빨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란 관계를 되짚어 보는 드라마 '별을 따다줘'가 어떤 성과를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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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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