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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중랑 만들기 나선다

중랑발전 위한 아이이더 공모....우수 아이디어 행정에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중랑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민원행정에 반영하고 있어 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중랑 발전 톡톡 아이디어를 공모해 공무원 140건 구민 41건의 아이디어를 받아 그 중 창의성 및 실용성, 계속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은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을 한 직원들에게 상장 수여 및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사기 양양과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일선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행 부서에 바로 전달될 수 있게 돼 부서간 경계 완화 및 협력 강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


구민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필요하고 개선하고 싶은 곳을 콕 집어내 구에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이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구민이 정말로 필요한 부분의 제도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면목2동에 근무하는 김영민 직원이 '거점수거 음식물 쓰레기통'에 '용역업체 전화번호, 주의사항' 등을 기재한 야광 안내문을 부착하여 주로 저녁식사 후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오는 주부들의 불편을 덜어드리자는 의견이 개인 제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또 상봉2동에 근무하는 박지숙 직원의 운전면허증 분실신고도 동주민센터에서 한번에 OK라는 의견이 동아리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생활민원에 밀접한 부문의 제안이 주류를 이루었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루어진 구민 제안 부문에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모아 수해예방형 모래주머니로 재활용하자는 중화동 주민의 의견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아방지용 스티커 및 이름표를 제작하자는 신내동 주민의 의견이 장려를 받는 등 사소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불편 개선사례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구민제안 264건, 공무원제안 1195건을 접수받아 그중 새마을 문고 독서 이벤트 좀 해주세요! 및 중랑구청 홈페이지 이용 활성화 등 구민제안 14건을 채택해 실행했고, 공무원 제안 중 신내지하보차도연결 보도 조성 및 주정차위반과태료 어디서나 카드로 가능하게 등 75건의 제안을 채택해 실행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중랑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개최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정보 시스템의 Free Ware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자치회관 관리시스템 개발 및 시스템 무상 보급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아이돌봄서비스의 틈새를 메꾸다!!'라는 주제로 일하는 워킹맘들의 최대 고민인 24시간 위탁 및 휴일 위탁, 당일 위탁 등도 OK! 라는 사례발표로 장려상을 받는 등 창의적인 행정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창의행정 우수구로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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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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