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7일 말레이시아 석유기업 페트로나스社로부터 탐사광구 지분을 매입하고 영국 현지법인의 SK에너지 지분도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세계 석유생산량 10위권인 페트로나스와 공동으로 해외 유전을 인수하는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B312 탐사 광구의 지분을 일부 인수키로 의결했다. 페트로나스는 현재 약 23개국 이상에 진출한 세계 10위권 석유기업으로 해외에서 확보하고 있는 매장량은 약 54억 배럴, 생산량도 해외에서만 약 25만 배럴에 이른다. SSB312탐사광구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80km떨어진 해상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확인 매장량은 20억 배럴로 알려졌다.
석유공사측은 "현재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 석유공사 직원이 파견돼 있으나 SB312사업 추진과 협력강화를 위해 페트로나스에 석유공사 직원을 파견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또 영국 현지법인 KCCL(Korea Captain Company Ltd.)의 SK에너지 지분 1만주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KCCL은 1996년 석유공사가 영국 북해 캡틴광구의 개발및 운영을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석유공사는 KCCL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석유공사측은 "현재까지 KCCL 운영에 불편한점은 없으나 전반적인 대형화 전략을 끌고 가기 위해 KCCL관리만 담당하는 영국사무소 직원들에게 다양한 임무를 부여하고 해당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도 잔여 지분매입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영국이 석유정보의 중심지인 만큼 영국쪽 인원을 보강해 각종 고급 정보수집, 주변 지역에서 공사 사업과 관련해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한국 대사관과도 긴밀히 공조해 대외협력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사광구와 지분매입 2건에 대한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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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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