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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1분기 경쟁사 정기보수로 긍정적 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7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경쟁사의 정기보수로 1분기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NCC 업체들이 정기보수 기간동안 생산 지속을 위해 부족한 기초유분을 구입하는데, 특히 최근과 같이 PE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예를들어 LG화학은 3월 초부터 약 40일간 NCC 정기보수에 들어가는데 다운스트림(downstream)은 그 보수 기간이 짧아 타사 에틸렌 수출물량을 LG화학 제품 생산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LG화학은 정기보수 기간 동안 5만~7만톤의 에틸렌 외부 구매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에틸렌, 프로필렌 수출이 LG화학 정기보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임에 따라 아시아 아틸렌 수급은 더 타이트해 지고 이것은 시황 강세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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