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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인터넷전화·실시간TV '손안의 PC'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최근 휴대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스마트폰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 한 달여만에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스마트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만큼이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 바로 KT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쇼 옴니아 SPH-M8400'이다.


이 제품은 외형부터 SK텔레콤, LG텔레콤 등을 통해 이미 출시된 기존 옴니아폰과는 전혀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다. 통화, 종료, 취소 3개의 버튼이 자리 잡은 기존 모델들과 달리 메뉴 버튼까지 4개의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려고 한 점이 돋보인다.

쇼옴니아폰의 가장 큰 장점은 '유무선융합(FMC)폰'이라는 사실이다.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고, 와이브로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TV까지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쇼옴니아는 국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채택하고 있기도 하다. 13개 화면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설치되며, 좌우뿐 아니라 상하로도 드래그하면서 화면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이 이미 기존 휴대폰들을 통해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글꼴 등도 쇼옴니아의 매력 중 하나다. 원하는 글꼴로 설정해 나만의 휴대폰을 꾸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접속, 네이버 블로그 등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기본적으로 배치돼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손쉽게 휴대폰을 다룰 수 있다. 이와 함께 쇼옴니아는 여러 프로그램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에 능하다. 백그라운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두면 해당 프로그램을 보다 빨리 실시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우려하는 데이터 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무선랜이 아닌 3G망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곧바로 '요금이 과다 청구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소비자 입장에서 배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쇼 옴니아의 또 다른 매력 가운데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KT 쇼스토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인터넷상에서 윈도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구해 설치할 수도 있다.


쇼 옴니아는 배터리 사용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표준형 배터리가 2개나 제공돼 배터리가 부족하지나 않을까 하는 것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 추가로 메모리를 확장할 수도 있어 메모리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


다만 쇼 옴니아는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하기 위해 표준 이어폰 포트를 제외하고는 상단 20핀 표준 충전 포트만을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휴대폰을 충전시키면서 동시에 음악과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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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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