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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명품 휴대폰의 백미 '듀퐁폰'

군더더기 빼고 기본충실 ..라이터 닮은 폰

'딸깍'. 마치 라이터를 켜듯 휴대폰의 한쪽 측면을 밀어 올리면 휴대폰이 켜진다. 멋진 라이터에 대한 남성들의 동경을 담은 스카이 듀퐁폰의 매력이 흠씬 묻어나는 대목이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휴대폰 모습, 이것이 바로 듀퐁폰 특유의 가치이자 매력이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휴대폰 업계의 모든 관심이 온통 스마트폰으로 쏠려있는 듯한 착시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클래식하지만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휴대폰을 원하고 있다. 나만의 고유번호를 '010'이라는 통합번호로 바꾸지 않아도 되는데다 터치 등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내 개성까지 적절히 표현해주다 보니 젊고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폰이다.

듀퐁폰은 초슬림 디자인을 바탕으로 무게를 100g 이하로 줄여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폴더, 슬라이드 등 기존휴대폰이 지녔던 특징을 버리고 듀퐁 라이터를 켜듯 전원을 켜는 방식을 채택,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 듀퐁폰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작성 등 기본적인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속삭임 기능'의 경우 내가 조용히 말해도 상대방은 그 목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는 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대의 음성을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스피커폰 기능을 탑재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듀퐁폰은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아 고연령 사용자도 쉽게 터치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휴대폰 메인 화면을 취향에 따라 선택만 하면 바꿀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최근 터치폰들이 위젯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여려 기능을 채용하고 있는 것과는 접근법이 다르다는 얘기다.

물론 듀퐁폰은 트렌드에 밝은 젊은 사용자층을 위한 위젯모드도 마련, 개성을 담아 나만의 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 휴대폰은 스카이가 한 때 강조했던 특별한 기능 중 하나인 '바람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센서에 바람을 불면휴대폰을 작동케하며 이 기능으로 사진촬영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상파 DMB를 지원하는 듀퐁폰은 원하는 방송을 녹화해 감상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메모리 용량이 충분하다면 시간제약 없이 녹화할 수 있으며, 이때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DMB방송을 시청하거나 녹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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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폰을 실행시키는 상단 부분을 밀어 올리면 카메라 렌즈가 함께 나타난다. 300만 화소의 카메라지만 플래시와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또한 카메라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셔터 버튼은 하단에 있어 사진촬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불편요소로 꼽힌다.



(제원)
LCD:3.0형 터치스크린
카메라: 300만 화소
DMB: 지상파 DMB 지원
화음: 64화음
외자메모리: T플래시(마이크로SD)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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