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서울 일대에 기상 관측 이래 사상 최대의 폭설이 내리면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년인사회가 취소됐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당초 김형오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정운찬 국무총리,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정부부처 장·차관, 대통령 자문위원장, 경제5단체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역시 폭설 여파로 예정보다 20분 늦은 8시 20분에 시작되는 등 정부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특히 일부 장관들은 교통여건 악화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지각사태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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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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