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부는 경인년 새해 맞이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0 신년음악회’는 길(道), 공존(共), 흐름(流), 아우름(合), 대한민국(大韓民國)을 주제로 협주와 합창,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 타악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한 그룹 한울소리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4악장)'를 통해 2010을 여는 ‘길(道)’을 연주하며, 강동석, 양성원, 김대진이 베토벤의 '바이올린·첼로·피아노를 위한 3중주 협주곡'으로 '공존(共)'을 통한 화합과 융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흐름(流)’, ‘아우름(合)’, ‘대한민국(大韓民國)’으로 구성된 2부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에 맞춰 발레 영재 김기민과 채지영의 공연이 시작된다.
테너 김재형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연극인 박정자의 시낭송 무대도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를 간직한 '홀로아리랑'과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을 통해 희망찬 대한민국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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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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