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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뉴스 콘텐츠 유료화한다"③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부는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문화부는 22일 오전 8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2009년 콘텐츠 매출액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수출액은 30억불로 전난대비 2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바침하려면 콘텐츠 시장을 관리하고,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야하며, '글로벌 마케팅'에도 역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문화부는 일단 콘텐츠 산업 모태펀드로 1000억원을 출자하고, 콘텐츠 완성보증, 영화 대출지급보증을 통해 3500억원의 안정적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창조적 콘텐츠 생산을 위해 초·중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교육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교육지원에도 문화부는 염두를 하겠다는 입장.


특히, 1억불 수출 콘텐츠 클럽을 육성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2013년까지 '1억불 수출 콘텐츠 클럽'을 30개까지 목표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콘텐츠, 저작권, 관광 분야를 연계한 문화관광수출확대 전략회의 구성을 비롯한 기관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발굴도 하겠다는 것.


뉴스콘텐츠도 유료화한다. 정부 39개부처의 뉴스콘텐츠 구매현황은 2억 9000만원에 불과하다. 문화부는 뉴스전자스크랩, 전자게시판 등을 적극 활용할 경우 약 46억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 보호도 강화된다. '다운로드'의 법적 규제를 도입한다. 이는 불법 콘텐츠와 표절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 보상금을 현실화하고, 공연권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내용은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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