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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새해 민자 관광사업 ‘활활’

공주·부여·서천 등 문화관광지 및 수상레저단지 추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새해 들어 충남지역에선 민간투자 관광사업들이 금강권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공주시, 부여군, 금산군, 서천군 등 금강권역 4개 시·군이 문화관광지와 수상레저단지 등 금강변과 이은 관광민자사업을 벌인다.

공주시는 공주보 인근인 공주시 웅진동과 봉정동 일대 79만9056㎡에 연말까지 2959만4400만원(공공 1344억4400만원, 민자 1615만400만원)을 들여 공주문화관광지를 만든다.


공주문화관광지엔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한옥촌 등 숙박시설과 ▲눈썰매장 ▲레포츠센터▲야외공연장 ▲소동물원 ▲화훼단지 등 휴양·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부여군에선 롯데가 백마강 주변의 백제역사재현단지에 31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을 비롯 숙박시설(스파빌리지, 골프빌리지)과 테마시설(어뮤즈먼트, AgriEco파크, 테마아울렛) 등을 짓는다.


롯데는 이들 시설들을 9월 열릴 ‘2010 세계대백제전’에 앞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산군 역시 올 대규모 레포츠단지 마련에 들어간다. 금강변에 만들 레포츠단지 타당성 조사를 2008년부터 하고 있다.


금산군은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하는 대로 부리면 수통리∼평촌리 수변에 산악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단지를 세운다.


서천군은 지난달 ㈜하이덱스와 화양면 와초리 금강변 30만㎡에 2014년까지 수상레저시설과 여러 수상대회들을 열 수 있는 마리나경기장 등 종합스포츠단지와 숙박을 위한 대규모 야영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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